이슈이야기

푸틴 건강이상설 재점화 "최근 심장마비를 겪었다"

룰루무브 2023. 10. 24. 14:32

블라디미르 푸틴(71) 러시아 대통령은 여러가지 건강이상설이 돌고있는데요, 이번에는 심장마비를 겪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고 합니다. 영국 매체인 데일리 익스프레스에서 현지시간 23일에 푸틴 대통령이 지난 22일 저녁에 본인의 침실에서 심장마비로 쓰러져 심패소생술을 했다는 주장을 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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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건강이상설 재점화 "최근 심장마비를 겪었다"

 

이 매체 뉴스의 출처는 전직 크렘린궁 내부 인사가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텔리그램 채널인 '제너럴 SVR'을 인용해 소식을 알렸는데요, 이 텔레그램 체널에서는 "푸틴 대통령의 보안요원들이 모스크바 시간으로 오후 9시쯤 근무중에 대통령 침실에서 무언가 쿵하고 쓰러지는 소리를 들었고 곧바로 침실로 들어가 쓰러진 푸틴  대통령을 발견해 의료진을 호출했다"고 합니다. 

 

당시의 상황이 꽤나 자세하게 묘사되어있었는데, "푸틴 대통령이 침대 옆 바닥에 쓰러져 있었고 그와 함께 테이블이 넘어져 음식과 음료가 엎질러져 있었다. 푸틴 대통령이 쓰러지면서 테이블과 접시가 떨어지며 소리가 났을 것이며, 당시 푸틴 대통령의 상태는 눈이 뒤집힌 채 바닥에 쓰러져 경련이 일어났고, 관저의 가까운 방에서 근무하던 의료진이 즉시 호출되어 심정지 상태인 푸틴 대통령에게 심폐소생술을 시행했다"고 하며, 제시간에 처치를 받아서 심장이 다시 뛰며 의식을 찾았다는 주장을 전했습니다.

 

또한 이 텔레그램 채널은 현재 푸틴 대통령은 관저 내 특별 중환자실에서 의식을 되찾고 상태가 많이 안정되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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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건강이상설 재점화 "최근 심장마비를 겪었다"

 

해당 주장을 펼친 텔레그램 계정 '제너럴 SVR'은 크렘린궁의 내부자였던 러시아의 전직 육군 중장이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죠. 이 채널은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점령지를 방문한 것과 최근 베이징을 방문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날 당시 대역 배우를 기용했다는 주장도 내놓았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푸틴 대통령에 대한 갖가지 루머를 올리면서도 근거는 제공하지 않고 있다는 것.

 

하지만 이전에 이 채널에서 제기했던 여러 건강이상설에는 크렘린궁이 강하게 반박한 것에 반해 이번 건강이상설에 대해 아직까지 크렘린궁의 어떠한 공식 입장 코멘트도 없었다고 합니다.

 

이 채널은 앞서 여러가지 푸틴의 건강이상설을 제기한 바 있는데요, 공개석상에서 조금만 불편한 표정이나 몸짓을 보여도 암수술설, 파키슨병, 조현병, 치매 등의 주장이 제기되고 있는 중에 지난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로는 이런 주장이 더욱 자주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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